부천시 오정구 원종2동(동장 김대유)은 지난 20일, 사단법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오정지부(지부장 배두한)·원미지부(지부장 오두환)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생필품 꾸러미 50세트(4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생필품 꾸러미는 샴푸, 치약, 참치 캔, 고추장 등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 및 식료품 23종으로 구성됐으며, 동은 기탁받은 후원 물품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두환 원미지부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의 온기를 통해 지역의 모든 분이 따뜻한 한 해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올해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배두한 오정지부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설 명절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훈훈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유 원종2동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오정·원미지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1년에 공식 출범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73개국 249개 지역에서 아동, 노인, 장애인, 난민, 빈곤가정 등 사회적 약자들의 복지 증진과 공동체의 소통·화합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