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오정구청

행정구역변천사

부천의 탄생과 오정구

조선시대 오정은 부평군 상오정면(上悟亭面 : 약대리, 삼정리, 내촌리, 두지촌, 도당리, 와우리, 미오정리)과 하오정면(下梧亭面 : 화력리, 고리동리, 언담리, 성곡리, 여월리, 작동리)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부평군 주화곶면(注火串面), 상오정면(上吾丁面), 하오정면(下吾丁面) 3개 지역을 통합하여 12개 리로 구성하고 부천군 오정면(吾丁面)이라 개칭하였다.
부천이라는 지명은 부평(富平)의 부(富)와 인천(仁川)의 천(川)을 조합한 이름이다. 1914년 일제의 ‘조선행정구역 개편’의 일환으로 부평군이 폐지되고 부천군이 탄생하였다. 신설된 부천군 내 면(面)도 조정되었는데 당시 부천군은 총 15개의 면을 관할했다. 현 오정구 지역은 1914년 부천군 오정면(吾丁面) 일대로, 오정(梧亭)이라는 지명은 1700년대 중반부터 등장하였다. 오정(梧亭), 오정(梧井) 등의 한자어를 사용하다가 1911년 오정(吾丁)으로 변경되었고 1995년 ‘광복50주년 고유지명 찾기’ 사업 때 오정구(梧亭區)로 한자 명칭을 변경하였다.

『호구총수』(1789)

오정구의 탄생

1973년 부천시 승격 당시 오정구 지역은 김포군 오정면으로, 원종리, 고강리, 작리, 여월리, 도당리, 내리, 약대리, 삼정리, 오정리, 대장리를 관할하는 지역이었다. 1975년 김포군 오정면이 폐지되고 부천시로 다시 환원되었다. 1984년 6월 11일 도당동 및 내동(법정동) 일부가 오정동에 편입되었다. 1988년 부천시에 때 중구에 속해 있다가 1993년에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중구가 오정구와 원미구로 분구되었다. 이때 오정구는 여월동, 작동, 고강동, 오정동, 대장동, 내동, 삼정동(법정동) 등 부천의 북부지역을 관할하였다. 2016년 책임동제 실시로 오정구가 폐지되었고, 2019년 광역동제가 시행되면서 성곡동‧고강1동‧고강본동은 성곡동으로, 원종1동‧원종2동‧오정동‧신흥동은 오정동에서 관할하였다. 2024년 구 설치 및 일반동으로 전환으로 오정구는 성곡동, 고강1동, 고강본동, 원종1동, 원종2동, 오정동, 신흥동(법정동 : 작동, 여월동, 원종동, 고강동, 오정동, 대장동, 내동, 삼정동)을 관할하고 있다.

옛 오정리 사무소의 모습

'오정'의 유래

오정(梧亭)이라는 명칭은 조선시대부터 등장하는데. 한자 표기가 다양하여 여러 지명 유래가 존재한다. 1) 오정(五丁)이라는 표기에서는 오정리, 내리, 도당리, 삼정리, 약대리에 있는 다섯 개의 산들이 오맥을 이루어 흘러내리는 모습에서 비롯되었다는 설. 2) 오정(梧亭)은 한자로 오동나무(梧) 정자(亭)이므로 이 지역에 오동나무가 많은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3) 또한 조선 말까지 오정리를 “오쟁이(짚으로 만든 바구니)”라고 부른 것을 근거로 지역민들이 오쟁이를 들고다녀 유래햇다는 설도 있다. 1914년 군면통폐합 때 한자를 단순화해 표기하면서 ‘오정(吾丁)’이 되었다가 1995년 원래 이름(梧亭)을 되찾게 되었다.

대장동의 옛모습
담당부서 :
전화번호 :
최종수정일 :
2024-10-17
만족도 양식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 편의성에 만족하시나요?

맨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