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오정동(동장 조한규)은 지난해 12월 31일‘오!정(情)다운 지역 주민과의 연말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원로와 동 단체원을 비롯하여 박상현 도의원, 구점자·손준기 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한 해의 마지막 날을 함께했다.

간담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을 고려해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되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일반동 전환 이후 1년 동안 오정동의 변화와 성과를 돌아보고, 이를 이룩한 주민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조한규 오정동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추모하는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행사를 간소화해 진행하게 됐다”며“지난 1년간의 빛나는 시간은 주민들의 헌신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정동은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