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한규)는 주민자치회(회장 장경화) 주관으로 지난 19일, 부천천문과학관과 함께‘가을 밤하늘 별자리 체험학교’를 진행했다. 덕산초등학교 대장분교에서 펼쳐진 이번 체험학교는 사전 신청으로 모집한 50가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생태체험 활동과 별자리 교육으로 구성했다. △대장동 나눔농장과 식생물 체험 △자외선 야광행성 등 만들기 △망원경을 활용한 천체관측 △캠프파이어 등 다채로운 활동을 준비했다.
특히 전문 망원경을 활용한 천체 관측 프로그램은 엄청난 호응을 얻었다. 어린 참가자들은 별자리 설명에 집중하고, 달과 혜성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는 등 많은 관심을 표했다.
참가한 한 어린이는“달과 사진도 찍어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친구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경화 오정동 주민자치회장은 “어제까지 비가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 거짓말처럼 하늘이 갰다”며“도심 속에서 별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참가 가족들에게 좋은 경험을 전해주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조한규 오정동장은 “별자리 체험학교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을 돌아보게 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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