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최은희)는 지난 17일 ㈜범아식품(대표 박기준)에서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10㎏) 1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범아식품은 부천시 오정구 신흥동에 소재한 식품 첨가물 제조업체로, 지난해 설·추석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는 기탁받은 백미를 오정구 7개 동에 배부해 한부모가족, 조손 가구, 긴급복지 대상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기준 ㈜범아식품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어 쌀을 준비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앞으로도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은희 오정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힘든 가운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범아식품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돼 훈훈한 오정구가 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